롯데免, 장애인 선수 5명 ‘직접 고용’…포상금도 지원한다

지난 4일 롯데면세점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에서 임석원(오른쪽)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 김관용(왼쪽) 갤럭시아에스엠 이사가 장애인 선수단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직접 고용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열고, 탁구(2명)·수영(2명)·배드민턴(1명) 등 5명의 선수단과 채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채용은 롯데면세점이 기존 사무직 중심이던 장애인 고용 방식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에스엠과 협력해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갤럭시아에스엠은 전문 트레이닝 및 지도 교육을 담당한다.

포상금 제도도 마련했다. 패럴림픽·아시안게임·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 성적에 따라 차등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권위의 대회인 패럴림픽에서 입상하면 최대 5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롯데그룹의 스포츠 지원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롯데그룹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운영을 비롯해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다. 2022년부터는 휠체어펜싱·탁구·수영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임석원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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