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저출산·고령화 넘어 ‘인구전략’의 관점으로 정책 재정비해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12명 신임 민간위원과 간담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일 신임 민간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높은 정책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진오(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저고위 부위원장과 민감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제는 저출산·고령화를 떼어 보는 상황을 넘어서 일·가정 양립, 교육, 돌봄, 주거, 지역, 이민 등 전반을 함께 바라보는 ‘인구전략’의 관점으로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6일 민간위원들과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최초의 인구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의 현장과 전문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새롭게 위촉된 12명의 민간위원은 다양한 나이·지역·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저출생·고령화 뿐만 아니라 인구문제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십 년간 국내 인구 변화를 연구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해 온 김정석 위원(전 한국인구학회장), 교육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초롱 위원(고등학교 교사), 저출생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20대 청년 대표 이수명 위원(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면서 위원회의 현장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임기 2년간 인구전략 기본계획 논의에 참여해 정책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신임 민간위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구전략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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