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녹산산단 통근버스 7대 긴급 증편 운행

산단 통근버스 전용 앱 ‘산단타요’ 다운로드 QR코드.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녹산산단 주요 노선에 통근버스 7대를 긴급 추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정부의 에너지 수요 감축 정책 등에 대응해 통근버스 탑승률이 높은 녹산산단 노선의 혼잡을 완화하고, 향후 민간 차량 부제 확대 등 통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부산 강서구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의 약 57.1%인 4만8535명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통근버스 증차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통근버스 10대를 증편해 총 57대(일 132회)를 운행하고 있으며, 서부산권에만 8대를 추가 배치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녹산산단 주요 노선의 혼잡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을 고려해 추가 증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녹산산단 운행 차량은 기존 15대에서 22대로 확대된다.

전체 운행 규모도 기존 16개 산업단지 22개 노선, 통근버스 57대 체계에서 총 64대(일 146회) 운행 체계로 확대 운영된다. 집중 확대 노선은 평소 이용 수요가 높은 하단~녹산, 사상~녹산, 덕천~녹산, 다대포~녹산 등 4개 노선이다.

자세한 노선 정보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가 변동 추이와 탑승 현황 등 상시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운행 연장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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