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적용 가능한 83개 과제 발굴
![]() |
| LG헬로비전이 진행한 ‘2026 AI 에이전트 해커톤’ 시상식에서 송구영(뒷줄 왼쪽에서 3번째) LG헬로비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
LG헬로비전이 임직원이 직접 인공지능(AI)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해 AI 전환(AX) 조직 문화를 추진한다.
13일 LG헬로비전은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임직원이 동료 AI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사내 교육 행사로, 반복 업무를 AI가 분담하고 실무자는 핵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스스로 AI와 협업하는 AX 조직 문화를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특히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임직원은 본질적인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임직원이 교육을 통해 손수 AI 프로그램을 만들어본 만큼, 향후 실무 적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현업 실무자들은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한 달간 총 203명의 임직원이 AI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83개의 과제가 최종 제출됐다.
아울러 LG헬로비전은 이번 행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영업 현장 최적 동선 도출 ▷지역 채널 뉴스 기사 생성 ▷팩스 수신 데이터 정리 ▷고객 문의(VOC) 분석 등이다. 이에 따라 8개의 AI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혁신의 주체가 된 이번 해커톤은 AX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AI 혁신을 적극 지원해 기업 체질을 AX 중심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