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후보, 친환경 에너지 도시 공약
![]() |
|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화 여론조사 참여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각 후보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6·3 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당시 6자 구도에서 현재 3파전이 되면서 누가 진보 진영 후보자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민의힘 김두겸, 진보당 김종훈, 조국혁신당 황명필, 무소속 박맹우·이철수 후보가 등록해 6자 구도였다. 이후 본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지난 14일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고, 15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후보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무소속 이철수 후보도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은 오는 23~24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여론조사 참여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장 후보와 함께 ‘패키지’로 진행되는 남구청장 후보(최덕종 민주당-김진석 진보당)와 울주군수 후보(김시욱 민주당-강상규 진보당) 여론조사는 19~20일 진행된다.
이처럼 여야 모두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진보 진영이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까지 단일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보수 진영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 배제(컷오프)된 박맹우 무소속 후보가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김두겸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도시 울산을 세계적인 친환경·첨단 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친환경 분산에너지 선도 거점 구축 ▷전력 수요와 공급 특성을 반영한 차등요금제 도입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 구축 ▷원자력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을 내세웠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첨단 이차전지 테스트베드 구축 ▷암모니아 연료 기반 선박 시대를 대비한 벙커링 핵심 기자재와 안전 기준 개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거점 항만 구축 등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에너지는 곧 국가 경쟁력이자 산업의 근간”이라며 “울산을 전통 산업도시에서 친환경·첨단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시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