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여명구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왼쪽)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오른쪽)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첫날 회의를 마친 뒤 협상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 첫날인 18일 약 5시간에 걸친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협상은 내일 오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8일 오후 6시30분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실에서 나와 퇴장했다.
최 위원장은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회의장을 서둘러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과 입장 변화가 있는지’, ‘30분 일찍 끝난 건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여명구 반도체(DS) 부문 피플팀장 부사장도 조금 되인 이날 오후 6시 34분쯤 묵묵부답한 채 회의장을 나섰다.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사후조정 회의를 시작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중노위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노사 자율 협상을 진행하고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차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평행선이다. 진전된 내용은 없다”며 “파업이 안 되는 방향으로 조율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노사는 오는 19일 열릴 최종 회의에서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노사 자율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박수근 중노위원장이 2차 회의에서 조정안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조정안은 권고일 뿐, 수용 여부는 노사 양측에 달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