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사촌오빠, 아기 두고 하늘나라로”…안타까운 가족사 고백

배우 이민정.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이민정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게재된 영상의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민정은 지난 2016년 비와 함께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던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이민정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플러스 개인사가 좀 있었다”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촌오빠가 (작품 선택) 2년 전에 하늘나라로 갔다. 아기를 두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 중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 아기를 두고 하늘나라로 갔는데, 너무 만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지 않나”라며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는데 다른 몸으로 와서 가족들 곁을 맴돈다. 그래서 저한테 조금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사실 좀 속상한 것은 ‘아이리스’를 한 건 세상이 다 아는데,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이 좀 안 나와서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에 댓글을 찾아보니 ‘N차 관람하는 드라마’라고 하더라”고 다독였다.

한편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한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상 공유부터 다양한 연예계 동료들과의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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