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라이더 발대식 및 협력 협약 체결
취약계층 식사 배달·안부 확인 ‘희망 동행’ 신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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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라이더’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배달라이더들이 단순 배달을 넘어 지역 안전과 취약계층 돌봄까지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제3기 우리동네 안전라이더 발대식 및 지역사회 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본격화했다.
‘우리동네 안전라이더’ 사업은 배달라이더들이 도심 곳곳을 이동하며 도로 파손, 시설물 이상, 위험 요소 등을 직접 제보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참여형 사업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사업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추진하며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안전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돌봄 기능’까지 확대됐다. 안전라이더들은 오정종합사회복지관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과 안부 확인을 지원하는 ‘희망 동행’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날 출범한 안전라이더 10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도로 및 시설물 위험 신고, 취약계층 식사 배달과 안부 확인, 산업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우리동네 안전라이더 사업이 지역 안전을 넘어 취약계층 돌봄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가 참여하는 안전 활동은 지역 내 위험 요소를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