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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의 항공 사진 [로이터] |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미국과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하도록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이날 ABC 방송 인터뷰에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에 동의하도록 이란에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승인에 앞서 합의 조건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고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보도했다.
MOU 초안에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에 이란 비핵화 관련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싯 위원장은 특히 이란이 받는 경제적 압박이 크다면서 “고정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정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전 세계 유가 상승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서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