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내일은 지방 권력 심판의 날…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완성해 달라”

“대선 승리 딱 1년, 간절하고 절박”
코스피 8800·수출 7000억달러 경제 성과 부각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유능한 민주당, 우리 경제의 대도약에 투표해 달라”며 여당 후보들을 향한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딱 1년 전,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던 날이 생각난다. 1년 전만큼이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국가 정상화의 완성’과 ‘과거 무능한 지방 권력에 대한 단죄’로 규정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대선은 내란 종식, 민주주의 회복,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선거였다”고 회상한 뒤,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대도약과 지방이 잘 사는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을 겨냥해 “4년 전 윤석열을 등에 업고 나타나 지역을 망친,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방 권력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심판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고 국정 동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절실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여러분의 한 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은 가족, 친구, 지인에게 전화로 투표 참여를 호소해 달라”며 “민주당은 오늘 24시까지, 끝까지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막판 투표 독려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한 위원장은 현 정부의 굵직한 경제 지표 성과를 열거하며 ‘정부 지원론’ 프레임에 힘을 실었다. 그는 코스피 8800선 돌파와 지난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 등을 조명하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이 하나씩 하나씩 준비돼 나가고 있다”고 공언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며 “당·정·청은 경제 회복의 결실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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