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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반원초등학교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일부 유권자가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특히 투표 진행 방식 등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투표소 내에서 고성을 지르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본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전국 1만4288곳의 투표소에서 총 213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투표방해·소란 28건 ▷폭행 2건 ▷교통불편 10건 ▷기타(오인 등) 173건 등이다.
특히 서울 내에서는 고성 등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등 이날 오후 12시 기준 총 71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오전 9시6분께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기표가 돼 있다”며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웠다.
오전 9시35분에는 관악구에서 40대 남성이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소란을 일으켰다.
또 강동구에서는 오전 10시37분에는 유권자가 “투표용지가 2장씩 출력이 됐다”고 신고를 했다. 경찰 확인 결과 사무원의 단순실수로 확인됐다.
선거 시작 직후인 오전 6시28분께 동대문구의 한 투표소를 찾은 60대 남성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투표장 바깥으로 나가려다 관계자들이 막아서자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오전 7시40분에는 구로구에 있는 투표소를 잘못 방문한 60대 남성은 본인 거주지에 맞는 투표소를 안내받자 선거관리인의 팔을 치고 잡아끄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이들의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6.0%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