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영화인부터 시민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5월 26일부터 시민 참여형 교육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나만의 영화’ 수강생 모집 중
일본 아카데미상 7개 부문 석권, 영화 ‘사무라이 타임슬리퍼’ 야스다 준이치 감독 초청 마스터 클래스 운영


서울영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제공: 서울영화센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 영화산업의 새로운 중심 서울영화센터에서 영화인과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영상 제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화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업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줄 영화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 ‘프로페셔널 트랙(Professional Track)’부터 영화업계로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영화인을 위한 창작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트랙(Creator Track)’, 영화 애호가를 위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시네필 트랙(Cinephile Track)’까지 각 대상별 체계적인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20일부터 시민 대상 ‘시네필 트랙’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나만의 영화’가 서울영화센터 7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총 8강으로 운영되는 장기 교육 과정으로, 6월 20일과 27일에는 영화 제작의 첫 단계인 기획·개발과정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서울의 한 장면’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짧은 영화를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형 교육으로,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 완성하는 영화 제작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독, 조감독, 촬영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해 영화 촬영의 기본 원리와 장면 구성, 간단한 편집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이후에는 완성된 결과물을 공유하는 상영회도 마련된다.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영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업 영화인을 위한 ‘프로페셔널 트랙’에서는 일본 극장가를 뒤흔든 초특급 화제작 ‘사무라이 타임슬리퍼’ 야스다 준이치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 초청 마스터클래스’가 6월 23일 열린다.

영화 ‘사무라이 타임슬리퍼’는 에도시대 사무라이가 영화촬영장으로 타임슬립되면서 참수전문 배우로 활동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감동 스토리로, 2600만 엔 규모의 초저예산으로 일본 흥행 10억 엔 돌파와 함께 제 48회 일본 아카데미상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적 같은 흥행 신화를 쓴 화제의 작품이다.

이번 ‘감독 초청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야스다 준이치 감독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획부터 연출, 제작 과정까지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저예산 장르 영화가 어떻게 완성도를 높이고 팬덤을 만드는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예비 영화인의 창작 역량을 높여줄 ‘크리에이터 트랙’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이 오는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업계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연출, 사운드, 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배우며 자신만의 영상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스토리텔링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각화, 스토리보드 제작, 영상 제작 실습, 사운드 연출까지 총 6강에 걸쳐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완성된 작품의 상영회와 1:1 피드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구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영화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영화센터가 영화산업의 든든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각 교육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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