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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이 제작한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 설치 화면. 앤트로픽은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상장 주관사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오는 10월 IPO(기업공개)를 검토중으로, 최근 비공개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식통들은 향후 주관사에 은행들이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JP모건도 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씨티그룹 등이 추가로 언급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최근 9650억달러(약 1480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경쟁 기업인 오픈AI를 넘어섰다. 오픈AI도 연내 상장을 추진중인데, 아직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 등 서류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오는 12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IPO 시장을 두고 앤트로픽 등과 경쟁하는 관계이면서 동시에 앤트로픽의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스페이스X의 IPO 신청 서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월 12억5000만달러(1조9000억원)의 비용으로 엔비디아의 칩 약 32만5000개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 AI 컴퓨팅 용량을 앤트로픽에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오는 2029년 5월까지로, 초기 3개월이 지난 후 양측 중 어느 한쪽이 90일 전에 통보하면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