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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서울 강남구청 핵심 보직에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청은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비서실장, 행정국장, 총무과장 등 구정 운영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주요 간부들이 충청권 출신으로 알려졌다.
우선 조성명 구청장은 충남 당진 출신이다. 여기에 김진만 부구청장, 신연순 비서실장, 임경구 행정국장, 이호병 총무과장도 모두 충청권과 연고를 두고 있다.
특히 신연순 구청장 비서실장은 신연희 구청장 시절 강남구청 정책홍보실장을 지내고 조 구청장 취임d이후 6개월 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뒤 퇴직했으나 별정직으로 다시 임용돼 구청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있다. 오랜 행정 경험과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구청 내 영향력이 큰 인물로 평가받는다.
임경구 행정국장과 이호병 총무과장 역시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핵심 보직을 맡아 민선 8기 강남구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총무과는 인사와 조직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구청 내에서도 영향력이 큰 부서로 꼽힌다.
이호병 총무과장은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산하기관에서도 충청권 인맥이 눈에 띈다. 옥종식 강남문화재단 이사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조 구청장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조성명 구청장이 충청도 출신인데 비서실장과 행정국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 간부들도 같은 충청권 출신”이라며 “오랜 공직 경험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구정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지역적 인연이 조직 운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핵심 보직에 특정 지역 출신이 집중된 점에 대한 다양한 시각도 나오고 있다.
다만 강남구 관계자들은 “인사 배치는 업무 능력과 조직 운영 경험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출신 지역보다는 행정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선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구청장은 민선 1~3기 권문용 구청장, 민선 4기 맹정주 구청장, 민선 5~6기 신연희 구청장이 모두 충청 출신이다.
민선 7기는 민주당 출신 정순균 구청장이 호남 출신,현 민선 8기 조성명 구청장이다.
민선 9기 김현기 당선자는 경북 영주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