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투입 더마토바이오 지분 6.67% 확보
1인가구·고령층 공간·생활솔루션 등 제공
회사 “화장품·의료기기 유통사업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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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넥스 박진규 대표(앞줄 왼쪽)와 더마토바이오 안성관 대표가 9일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에서 투자약정을 하고 있다. [에넥스 제공] |
에넥스(대표 박진규)가 홈인테리어 회사에서 ‘생활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화장품·의료기기 스타트업 지분투자를 통해서다.
9일 에넥스에 따르면, 20억원을 들여 더마토바이오(대표 안성관)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만4270주(6.67%)를 취득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단순 신규사업 진출이나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에넥스3.0’ 전략 실행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건설특판 중심 사업구조를 미래 ‘생활솔루션 플랫폼’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에넥스3.0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위원회는 미래 사업전략, 신규 사업모델 개발, 글로벌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박진규 에넥스 대표와 안성관 더마토바이오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2022년 설립된 더마토바이오는 웰니스, 뷰티, 의료기기 등을 개발, 유통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안성관 대표는 옥스퍼드대 박사와 하버드대 의대 박사후연구원, 건국대 교수(화장품공학과) 등을 역임했다.
양사는 향후 ▷뷰티·메디컬 공간인프라 사업 ▷1인가구 공간·생활패키지 ▷고령층 독립생활 솔루션 ▷에넥스몰 신규 커머스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품·의료기기 유통도 검토 대상이다.
이번 투자약정에는 더마토바이오 초청으로 중국 의료미용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중국 이메이그룹의 리쉬앤쩐(李炫) 메디컬에스테틱사업 교육·마케팅총괄이사, 에버케어메디컬테크놀로지그룹 퍄오청시(朴成熙) 국제마케팅총괄이사 등이다. 이들은 에넥스3.0 추진위원회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K-라이프스타일 기반 생활솔루션 모델을 중국과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넥스는 이번 투자를 체질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기존 주방·수납·생활공간 사업역량을 독신자, 고령층, 내집노후생활(Aging-in-Place) 시장 대상 솔루션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규 에넥스 대표는 “가구회사를 넘어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소비환경에 대응하는 생활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