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진천 2사업장 가동…“세계 단백질 시장 공략”

‘프로틴 넥서스’ 플랫폼 구축…어묵·맛살 프리미엄 제품 주력


동원F&B 진천사업장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 전경. [동원F&B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동원F&B가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진천 제2사업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장은 1400억원이 투입된 첨단 생산시설이다. 연면적 8000평, 지상 2층 규모다. 특히 어묵·맛살 등 냉장식품과 볶음밥·치킨 등 HMR(가정간편식)을 생산하는 단백질 식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를 구축했다.

프로틴 넥서스’는 미래 식품 자원으로 주목받는 수산 단백질이다. UN FAO(식량농업기구) 자료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단백질 수요는 2010년 대비 7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동원F&B가 ‘프로틴 넥서스에 힘을 싣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동원F&B는 어묵·맛살 등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루 40톤, 약 13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통해서다. 첨단 설비로 식감과 수율 등 품질 경쟁력도 개선했다.

수출도 늘린다. 오는 2030년까지 진천 제2사업장에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어묵·맛살·솥밥·치킨 등 차별화된 K-푸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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