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진과의 대화 등 소통 창구 확대
최윤범 회장, 신입사원과 성장·도전 가치 나눠
![]() |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루키즈 데이’에서 강연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이 신입사원들의 안정적 조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소재 호텔에서 ‘2026년 KZ 루키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루키즈 데이는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들이 현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다.
행사 첫날에는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미래 성장 비전을 설계해 보는 ‘신입사원 성장 리부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동기들과 고려아연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을 담은 퀴즈를 풀며 각자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상호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팀빌딩 활동 시간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다양한 게임형 미션을 팀 단위로 수행했다. 각자가 역할을 나눠 제한된 규칙과 시간 속에서 전략을 세우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의 대화 등 최고경영진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모르는 것을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빠른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격려의 메시지와 더불어 개개인의 가능성과 역할을 강조한 최 회장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신입사원들의 커리어 고민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은 물론,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회사의 주요 현안에 관해 소통했다.
![]() |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뒷줄 가운데)이 신입사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
아울러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해 “미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자원순환, 에너지, 물류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장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식 자리에서는 백순흠 경영관리그룹 사장 등 경영진이 동석해 신입사원 한사람 한사람과 직접 소통했다.
둘째 날은 신입사원 온보딩의 최종 관문인 ‘주제연구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으로 문을 열었다. 신입사원들은 스스로 현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 수집과 분석, 해결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신입사원 저마다의 목표를 정립하기 위한 ‘비전 메이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보는 한편, ‘나의 인생 나무’ 분재 심기 활동을 통해 조직 안에서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루키즈 데이는 신입사원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은 물론 최고경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의 핵심가치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앞서 지난 4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첫걸음을 알리는 기념식에 참석, 현지 임직원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 등 국내외에서 소통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