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한인회가 LA민족학교와 손잡고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스베가스 제일장로 교회(3500 E. Harmon Ave. Las Vegas NV 89121)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시민권 취득 절차 안내, 변호사 상담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권을 신청하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영주권을 취득한 후 4년 9개월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2년 9개월)이 지나야 한다. 또 최근 5년간 2년 6개월(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1년 6개월) 이상 실제 미국에 거주했어야 한다.
라스베가스 한인회 측은 “지난 2013년 미 인구조사국(센서스)의 연구 결과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한인 영주권자 18만명중 단 8.8%에 해당하는 1만 6000명 정도만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맞아 한인 이민자의 권익을 높이려면 시민권 취득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간과 장소에 한정이 있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25)777-9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