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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맥캐런 국제공항에 마리화나 폐기 박스가 설치됐다.
라스베가스 맥캐런 국제공항에 총 13개의 마리화나 폐기 박스가 설치됐다. 국제공항 출입구 주변에 10개 그리고 웜 스프링스 로드 인근 질레스피 스트릿에 위치한 렌트카 센터 일대에 3개가 설치됐다.맥캐런 국제 공항 측은 앞으로 7개의 폐기 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맥캐런 국제공항의 크리스틴 크루 대변인은 “새롭게 설치된 박스는 마리화나 폐기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맥캐런 국제공항 경찰이 주기적으로 감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라스베가스는 네바다 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로 1/8 온스의 마리화나를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 공항 내부의 경우 미 연방 항공청 관할로 마리화나 소지 및 흡연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마라화나를 소지한 사람은 국제공항에 입장하기 전 마리화나를 폐기처분하거나 경찰에 보관을 요청하고 추후에 찾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