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지역 소재 기업인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직장체험 활동 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용산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소재 기업인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직장체험 활동 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명이 참석하는 LG유플러스 체험교육으로 디지털 전환솔루션 ‘비즈DX+’ 체험, 기업직원 복지 체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비즈DX+ 체험관에서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유·무선 신규 솔루션 등 총 6개 구역을 돌아보며 LG유플러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경험했다. 현장에서 로봇의 작업 상황을 지켜보며 학생들은 연신 탄성을 질렀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사내 복지혜택도 체험했다. 전망이 좋은 직원 전용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구내식당에서 영양만점의 식사도 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구는 이어 오는 3~5월 매달 1회씩 LG유플러스와 연계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 직원 봉사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뱅킹, 길찾기, 각종 홈페이지 가입, 본인 인증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