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초밥 한판을…이마트, ‘벤토스시’ 연내 50개 확대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치킨과 초밥을 1만원 이하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초밥 브랜드 ‘벤토스시(사진)’ 입점 수는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

3월 이마트 가격 파격 상품인 ‘두 마리 옛날통닭’은 국내산 계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상품이다. 2마리에 998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사전 물량 기획으로 3월 한 달간 50만수 한정으로 판매한다.

연중 내내 9980원에 판매하는 16입 초밥 ‘스시e9980’도 선보였다.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초밥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신선한 초밥을 맛볼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4580원/팩)’, ‘미나리회덮밥(8980원/팩)’, ‘참숭어초밥(1만980원/5입)’도 8일부터 선보인다.

이밖에 ‘치킨플래터(1만4980원/팩)’는 치킨 모양의 용기에 안심텐더와 윙봉, 근위 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아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닭 특수부위 3종(1만3980원/팩)’은 닭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아 먹을 수 있다. ‘허브통살바꼬치’는 개당 가격이 휴게소 대비 약 30% 저렴한 2980원에 즐길 수 있는 닭꼬치다.

특히 이마트는 키친델리 매장 내 글로벌 브랜드 ‘벤토 스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벤토 스시’는 북미 전역에서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2400만개 이상의 초밥을 만드는 세계 최대 초밥 회사 중 하나다.

벤토스시는 지난 2월 22일 이마트 용산점 델리코너에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2월 29일 목동점에 문을 열었다. 이달 7일에는 월계점에서 문을 연다.

‘벤토 스시’의 대표 메뉴는 ‘캘리포니아 크런치롤’, ‘연어 볼케이노롤’을 비롯한 30여가지 롤 상품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 초밥인 ‘셀렉션 초밥’도 새롭게 선보인다. 셀렉션 초밥은 새우, 연어, 계란, 광어 등 초밥 16종을 종류별 2입 포장한 것으로, 인기 초밥을 1980원부터 4480원까지 총 4가지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셀렉션 초밥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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