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뮤직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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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인뮤직 정기연주회에서 김강원 박사의 지위로 앙상블 연주가 이뤄지고 있다.<사진=러브인뮤직 제공>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무상지원하고 무료레슨을 해주는 비영리 음악봉사단체 ‘러브인뮤직’이 6월 1일(토요일) 오후 3시 LA 한인타운 소재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2시간여에 걸쳐 제16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흑인 히스패닉 몽골 인도 중국 일본 등 비한인 커뮤니티의 음악 꿈나무와 그 가족, 지역봉사단체 관계자와 일반관객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연주회는

위스콘신주 매디슨 바흐 뮤지션(Madison Bach Musicians)의 콘서트마스터이며 러브인뮤직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강원 박사의 지휘로 앙상블 연주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러브인뮤직에서 피아노 레슨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안젤라 박(LA 인리치드 스터디센터 10학년) 양은 “내가 가르친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첫 음을 연주한 순간 가슴이 뛰고 너무 기뻤다”라고 정기 연주회의 감동을 전했다.

바이올라 음대 리샨홍 교수는 “한인 봉사자들의 지도로 여러 인종의 커뮤니티 음악 꿈나무들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은 진정한 커뮤니티 화합의 현장이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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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정기연주회를 마친 러브인뮤직 단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러브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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