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가 지난 5일 캄보디아 깜붕치낭 프싸뜨랏 초등학교에서 ‘캄보디아 어학당’을 건립식을 열고 있다. [사진=한국JC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가 개발도상국의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한국JC 해외사업실은 지난 5일 캄보디아 깜붕치낭 프싸뜨랏 초등학교에 ‘캄보디아 어학당’을 건립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지 군수와 교육장, 학교장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어학당 건립을 계기로 한국JC는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캄보디아의 지역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교육 지원 사업은 한국JC가 주최, 주관했고 코너스톤이 후원했다.
지난 5일 캄보디아 깜붕치낭 프싸뜨랏 초등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어학당’ 건립식에서 최민원 한국JC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JC 제공] |
최민원 한국JC 중앙회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현지 어학당을 건립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장소로 문화생활 제공 및 문맹율 저하를 기대한다”며 “다만 어학당 운영을 위해 현지 한인회와 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JC는 만 20~45세 젊은이들이 모여 지역사회개발 등의 활동을 하는 국제민간단체다. 전세계 11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청년회의소(JCI) 산하에 있으며 전국 16개 지구 312개 지방회의소, 1만2000여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