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전처 박지윤 집 떠났다…”이사 갈 집 상태 체크”

최동석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애기들 학교 데려다 주고 이사 갈 집 상태 체크, 준비할 것들 체크하는데 마침 의자 하나 배송 와서 조립하니 땀이 한 바가지"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동석의 새 집 내부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에 딸을 태운 모습도 공개했다. 최동석은 "약과와 정과로 간식타임 갖고 이제 또 할 일을 해봐야지. 오늘 하루도 힘내서 잘 살자"라고 다짐했다.

이사가는 집 거실.[인스타그램]

한편 최동석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구촌 뉴스' '아침 뉴스타임' '뉴스9' 앵커 등을 맡았다. 2021년 퇴사했다.

최동석은 방송인 박지윤(45)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최동석과 그의 부모가 박지윤 명의의 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진 바 있다.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가족이 함께 살았지만, 최동석 홀로 거주해왔다. 최동석은 지난 7월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결혼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떠나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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