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선수가 일냈다…‘역전승’ 독일 32강 진출 확정

(왼쪽부터) 독일 축구대표팀 나딤 아미리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니스 운다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독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타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퀴라소와 1차전에서 7-1로 대승했던 독일은 사실상 E조 1위를 놓고 맞붙은 코트디부아르까지 제치고 승점 6(2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이로써 독일은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3번째 나라다.

이날 전반전 30분 주장 프랑크 케시에의 골로 코트디부아르에게 1점 차로 끌려가던 독일은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프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운다프는 투입 8분 만인 후반 23분 나딤 아미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에는 펠릭스 은메차의 스루패스를 절묘한 움직임으로 받은 뒤 몸을 돌려 왼쪽 골문을 뚫었다.

ESPN은 “운다브는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면서 “월드컵 역사상 교체 출전해 동점골과 결승골을 모두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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