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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도심 속 힐링 녹지공간 ‘길마중길(사진)’이 넓은 산책로와 순환형 맨발길,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길로 재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길마중길은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산책로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재정비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다양한 테마와 즐길거리가 있는 환경을 갖추고, 단절된 구간을 이어 한강까지 연결되는 논스톱 산책로를 조성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잠원IC~신사2고가교(0.8㎞), 초록숲길 조성사업 1단계 구간에 부족했던 휴게·운동 공간을 확충하고 맨발 흙길,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은 주민 이용이 많은 서초IC~서초1교(약 1.5㎞)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협소했던 산책로에는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넓혔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약 2.4㎞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서초1교~잠원IC, 신사2고가교~한강)의 경우 구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숲길, 물길 등 테마가 있는 산책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즐길 수 있는 녹색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