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개 노선 945대 운행 최적화
승객 감소세서 하루 5162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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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철 울산시 대변이 지난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이용객은 증가하고 환승 불편은 감소해 개편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지난 29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효과 분석’ 발표를 통해 지난 7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2개월 동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 2.6% 증가 ▷환승률 0.9%포인트 감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내버스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수업계와 시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기존 183개 노선 중 100개 노선을 개편하고 22개 노선을 신설, 10월 현재 185개 노선에 945대를 운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개편 이후 지난 7월까지 ▷26개 노선 조정 ▷55개 노선 운행횟수 최적화 ▷버스정보앱 개선 ▷버스정류소 노선 안내문 부착 ▷버스 전면 경유지 표기 ▷시내버스 점검단 운영 등으로 보완해 왔다.
이 결과 개편 전과 비교하면 ▷1일 운행횟수 5064회에서 5206회로 142회 증가 ▷평균 배차간격 31분에서 30분으로 1분 단축 ▷중복·장거리·굴곡 노선 재정비로 노선별 평균 운행거리 46.5㎞에서 43.1㎞로 3.4㎞ 감소 ▷노선 서비스 구간 1057.0㎞에서 1098.7㎞로 41.7㎞ 증가 ▷직행좌석형 노선 증설에 따른 외곽→도심, 도심→외곽 접근성 개선 등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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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개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앞 정류소 [박동순 기자] |
울산시가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용객 수는 개편 전 1일 평균 20만118명에서 개편 후 20만5280명으로 5162명 늘고, 버스 이용객이 불편해하는 환승률은 13.8%에서 12.9%로 0.9%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주민등록인구 109만8728명에서 올해 9월 109만2634명(KOSIS 국가통계포털)으로 1년 사이에 인구가 6094명이나 감소하는 등 울산 인구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1.21% 감소하고, 승용차 대수는 오히려 연평균 2.04%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이용객이 연평균 4.4%나 감소하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지표이다.
임현철 대변인은 “하루 4억4000만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시내버스가 빠르고 편안한 시민의 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