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 타운홀 미팅, 내부 소통 나선다

1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진행
생산현장 중심 소통 강화 의도




최근 한화솔루션이 큐셀 부문(한화큐셀) 희망퇴직에 이어 회사의 유상증자 추진 논란 등까지 겹치며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구성원 달래기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충북 진천공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최근 경영 현안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희망퇴직과 유상증자가 동시에 진행되며 조직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기 진작에 나서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조치들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이 본사가 아닌 진천 공장에서 열리는 점도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 대표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큰 방향이나 전략을 설명하며, 향후 비전과 위기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태양광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과 재무구조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장기적 사업 재편에 나서며 올해 초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는데 일각에선 유상증자 결정의 적절성과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한화솔루션 경영진과 사외이사는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유상증자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태양광부문 사업이 정상화되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지난해 말 미국 내 셀 통관 이슈가 해소돼 달튼 및 카터스빌 모듈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카터스빌 셀 공장은 국산 유틸리티 설비 발주를 통해 하반기 중 본격 가동 예정이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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