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펀드 선택시 수수료,비용,운용실적 가장 중요

미국 투자자들은 펀드를 고를 때 수수료와 비용, 운용실적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자산운용협회(ICI)가 펀드가입자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복수응답)의 74%와 69%는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펀드의 수수료와 비용 여부 그리고 펀드의 과거 운용실적을 반드시 확인한다고 답했다.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펀드 가입에 앞서 비용과 실적 두가지 사항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위험성(61%), 펀드의 주당가격 또는 순자산가치(58%),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의 유형(57%), 펀드투자에 필요한 최소 투자금액(57%), 인덱스와 비교한 펀드의 운용실적(55%)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미국 투자자들은 투자기업의 정보 (45%)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펀드의 투자대상(40%), 펀드가 주식을 매입 또는 매도하는 방법(39%), 펀드의 부가서비스(37%), 모닝스타 등 펀드평가사의 펀드에 대한 평가내용(35%) 등도 고려대상이었다.

그러나 펀드매니저에 대한 정보(25%)나 펀드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정책(15%)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특히 70%에 달하는 펀드 투자자은 투자에 앞서 증권브로커나 독립적인 파이낸셜 프래너, PB(프라이빗뱅커), 보험모집인 등 금융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펀드회사나 펀드전문 웹사이트의 자문을 받는 경우도 46%나 됐으며 이어 친구나 가족, 회사 동료(40%), 펀드투자설명서(34%), 신문이나 잡지, TV 등 미디어(3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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