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서툰 홈오너, 노인 잡아라

리모델링 마켓이 예전에 비해 활발하지 않자 핸디맨 서비스 업체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혼자서 집 수리를 하기 힘들거나 서투른 DIY(Do it yourself) 홈오너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제 은퇴를 하고 연로해져 스스로 일을 하기 힘들어진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들 업체들은 최근 홈디포나 로우스 등 대형 주택전문 마켓이나 소매상에서 부채나 워런티 문제로 거절당한 집 수리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홈오너들이 간단한 집 수리를 할 경우 최소 서비스콜 비용을 포함해 소비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 될까? 보고에 따르면 오너들은 평균 400불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에는 스스로 집 수리를 하는 홈오너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웹사이트로는 BobVila.com 과 Unclebobstips.com이며 혼자서 집을 고치면서 흔히 일어나는 실수들에 대한 조언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택 전문 방송인 HGTV역시 “Over your hea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DIY프로젝트에 대한 문제 해결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양재혁 객원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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