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23개 은행 문닫아

지난 주말 은행 3개가 추가로 폐쇄조치되면서 올들어 파산한 은행수가 총 123개를 기록했다.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테 소재의 퍼시픽코스트내셔널뱅크(Pacific Coast National Bank)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오리온 뱅크(Orion Bank), 그리고 역시 플로리다주 소재의 센츄리뱅크(Century Bank, FSB)를 폐쇄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퍼시픽코스트내셔널뱅크는 1억3440만 달러의 자산과 1억3090만달러의 예금을 보유 중이었으며 캘리포니아 터스틴소재 선웨스트 뱅크가 예금과 자산 전액을 인수한다.
 
오리온뱅크의 자산과 예금은 각각 27억 달러, 21억 달러며 센츄리뱅크의 자산과 예금 규모는 각각 7억2800만 달러, 6억3100만 달러다. 두 은행의 예금 총액과 자산의 일부는 루이지애나 주의 이베리아 은행에 넘어간다.이번 3개은행의 파산처리에 들어가는 FDIC기금은 총 9억8640만 달러로 추산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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