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30포인트(0.15%) 떨어진 12,462.7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1포인트(0.12%) 내려간 1,292.0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포인트(0.14%) 오른 2,731.9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시장에서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독일은 이날 40억유로 규모의 2년물 국채를 발행했다. 발행 물량의 2배에 가까운 75억유로 이상의 자금이 몰렸고 평균 낙찰금리는 0.17%로 지난해 12월의 2년물 낙찰금리 0.29%보다 훨씬 낮았다.
포르투갈도 3개월물, 6개월물, 11개월물 등 25억유로 어치의 국채를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최근 입찰보다 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 재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제금융 규모를 5천억달러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F가 증액에 성공하면 대출 여력이 3천850억달러에서 8천850억달러로 늘어난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이는 0.1% 상승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과 상반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일회성 경비 등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이 1.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3.79달러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의 예상치 1.2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1센트(0.61%) 오른 배럴당 101.3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