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롤렌하이츠 지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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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은행 로랜하이츠 지점을 새로 맡게된 켈리 김 지점장과 SBA 부장으로 승진한 샘 계 부장이 앞으로의 각오를 말하고 있다.
새한은행(행장 김동일)이 대출 전문가들을 새롭게 포진해 대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한은 최근에 로렌하이츠 지점에 새로 켈리 김 지점장을 영입해 투입했고 본사 SBA부에는 샘 계 부장을 승진발령했다. 이들은 모두 대출부분에서 전문성을 가진 뱅커들로 현재 대출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새한은 이들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렌하이츠 지점을 맡은 켈리 김 지점장은 2004년 중국계 토마토뱅크을 통해 입행했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앙은행에도 몸을 담았었고 2007년부터는 다시 토마토뱅크로 돌아가 비즈니스개발매니저 등을 지낸 뒤 이번에 새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는 줄곧 상업용 대출부분에 일을 해온 뱅커다.
 
김 지점장은 “상업 대출 부분에서 경험을 살려 새로운 대출 유치에 힘써 수익창출에 앞장서는 지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지점장은 대출을 처리하는 과정을 최대한 간소화해 신속한 일처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은행 차원에서 대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대출 홍보에도 많이 노력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타인종 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로렌하이츠는 중국계를 공략해야만 하는 지역이다.
 
지점에 중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고 나 자신도 중국계 은행에 일을 했기 때문에 중국계 고객을 많이 알고 있다. 이들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점장은 “무엇보다도 새한은행의 이미지를 다시 끌어오리는데 힘쓸 것이다. 로랜하이츠 지점은 이미 친절한 지점으로도 유명하지만 친절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지점이 돼 은행 이미지 향상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말했다.

SBA부를 맡은 샘 계 부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계 부장은 현재 SBA 대출에서 새한이 더욱 분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계 부장은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간부급에서 적극 지원을 받고 있고 대출부분에 능력이 있는 지점장들이 나서면서 많이 실적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직원들간의 단합과 단결, 그리고 해보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 부장은 대출 유치를 위해서 가격은 물론 처리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특히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주는 서비스에 포커스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대로 대출 유치를 못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현재 직원들이 발로 뛰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노력한 결과도 나오고 있으며 3월부터는 수치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 부장은 2004년 나라은행을 통해 은행권에 들어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새한에서 일했다. 이후 리먼브라더스에서 일을 했고 리먼브라더스 붕괴 뒤에는 베트남계 데노버 은행과 중국계 퍼시픽 얼라이언스뱅크를 거쳐 지난해 7월에 다시 새한은행으로 돌아왔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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