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금리 2주째 상승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여파로 모기지금리도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연방주택융자기관인 프레디맥(Freddie Mac)은 4월첫째주 30년만기 모기지금리가 전주 6.35%에서6.4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5년만기 모기지금리는 6.00%에서 6.10%로 오르며 지난 2002년 6월이후 4년 최고치를 나타냈다. 변동금리(1년)도 5.51%에서 5.57%로 상승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태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가 작년 3.2%보다 높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고, 이 여파로 모기지금리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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