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택 중간가가 1년전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1개월 전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가격 하락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가주부동산협회(CAR)은 지난 9월 기존 주택시장이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31.7% 줄고 중간가는 1.8% 올랐다고 25일 발표했다. 중간가는 1년전의 54만3,510달러보다 1.8% 감소한 55만3,050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 8월의 57만6,360달러보다는 4% 감소했다. 거래량은 연율환산 44만4,780채로 전년동월의 65만780채보다 31.7% 줄었다. CAR의 빈스 말타 회장은 “중간가와 거래량 모두 예상했던 대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제 주택시장은 평소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들이 9월의 거래 추세로 판매될 경우 총 7개월이 걸려 1년전의 3.2개월보다 2배 이상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판매 소요기간도 1년전에는 30일이었지만 이제는 54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월과 비교했을 경우 총 20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만이 가격이 상승했고, 상승폭이 가장 컸던 오렌지카운티도 그 폭이 1.2%에 그쳤다. LA지역의 중간가는 1개월전보다 0.7% , 거래량은 7.6% 각각 적었다. 벤추라카운티 역시 중간가가 3.4% 하락했으며, 산타바바라 카운티는 무려 24%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CAR의 레슬리 애플튼-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의 거래량이 2006년 전망치보다 24% 적은 수준”이라며 “최근 주택 신축이 크게 늘었거나 투자용 주택 구입이 많았던 지역은 주 평균보다 큰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9월 기존 주택 판매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월가의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기존 주택 판매는 1.9% 감소, 계절 조정 연율 618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1월 이후 최저치로 월가 전망치인 연율 623만채에 못미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 1년동안 14.2% 감소했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의 중간값은 전년동월대비 2.2% 떨어진 22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7% 하락했다. 두달 연속 주택 판매 가격이 떨어지기는 16년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기존 주택 재고는 375만채로 2.4% 줄었다. 9월 판매의 7.3개월치다. 염승은 기자 / LA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