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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달 연방기금 금리를 일반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인 0.5%포인트나 인하하는 과정에서 만장일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4.4분기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실업률도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9일 공개된 FOMC 9월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를 기존의 5.25%에서 4.75%로 0.5%포인트 인하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신용시장 혼란과 주택시장 침체가 생산과 고용의 매우 광범위한 약세를 이끌 수 있다는 위험을 감안할 때 금리의 0.5%포인트 인하가 가장 적절한 대응 방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는 FOMC가 지난 8월 정례회의 이후 경제성장률 전망이 뚜렷하게 달라졌지만 0.50%포인트 금리인하가 앞으로 완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FOMC는 향후 대책은 경제 전망이 시장상황의 전개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장을 전망하기가 매우 불확실하다는 판단 아래 정책적 관심을 향후 몇달간 인플레이션 상승 또는 성장률 하락에 치중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정책적 관심사를 표명할 경우 FOMC가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떤 확신을 갖고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FOMC는 4.4분기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종전 예상보다 낮아지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OMC는 또 인플레이션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라는 기존의 관점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인플레이션율은 저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다만 달러화 가치의 심각한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게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FOMC 회의가 끝난뒤 FRB 위원들과 12개 연방은행장들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적 대안을 몇 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으며 다만 정책적 대안들을 신중하게 계속 검토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