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추가부양책 기대 낮아 하락 출발

4일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작은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도 다시 살아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6.11포인트(0.8%) 떨어진 13,093.4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79포인트(0.76%) 내린 1,402.5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3포인트(0.92%) 떨어진 3,084.94를 각각 기록중이다.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가 예측치 20만명을 넘는 것으로 고용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날 공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연준이 추가부양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전망은 약화됐다.

스페인이 장기국채 25억8천900만 유로어치를 발행했으나 목표물량에 간신히 진입한데다 조달금리는 상승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번졌다.

스페인은 그리스보다 경제규모도 커 위기가 심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36달러(1.31%) 떨어진 배럴당 102.6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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