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뱅크·자동차스닷컴의 박대룡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 초연되는 ‘봄날은 간다’의 주연인 극단 에이콤의 배우 임옥경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LA한인 커뮤니티 문화 발전을 위해 써 주세요”

한인 자동차 판매 업체인 오토뱅크·자동차스닷컴은 20일 극단 에이콤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극단 에이콤은 오는 8월 말쯤 창작 작품인 연극’봄날은 간다’를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됐다.

 

극단 에이콤의 단 조 연출가는 “각박한 이민 생활로 인해 문화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은 많지 않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한인 업체의 참여를 통한 문화 사업 활성화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토뱅크·자동차스닷컴의 박대룡 대표는 “한인사회에 부족한 문화 예술 분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 있게 돼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