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가 환자 안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환자들의 의료사고, 오진, 부상 및 감염 등으로부터 병원이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취하고 보호하는 지 점검해 등급을 매기는 병원 안전도 평가에서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가 최고 평점을 받은 것이다.
병원 안전도 등급은 의료계 독립병원 평가기관 립프로그 그룹(The Leapfrog Group)의 주관으로 미국내 최고 의료·환자 안전 전문가들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병원 안전도 등급으로 점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병원 입원시 환자나 그 가족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의 캐시 피커스 대표이사는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의 공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병원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 립프로그사의 리안 바인더 대표 이사는 “병원을 선택할 때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의료실수나 감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일로 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병원은 없지만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이 A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병원 안전도 평가 점수는 일반인에게 공개된 총 28개 부문에 관한 안전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A, B, C, D, F 등급이 매겨진다. 2014년 현재 2,500개 이상의 병원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약 32%만이 A 등급을 받았다. 병원 안전도 평가의 전체 자료 분석과 평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hospitalsafetyscor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건영 기자
▲립프로그 그룹은?
병원 안전도 평가(www.hospitalsafetyscore.org)를 주관하는 립프로그 그룹 (www.leapfroggroup.org)은 전국 네트웍을 지닌 비영리기관으로 대규모 헬스케어 구매기관의 영향력을 집합적으로 이용, 헬스케어 및 의료 서비스의 질과 안전, 가입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립프로그 그룹의 병원 평가자료는 의료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병원과의 계약체결과 서비스 구입에 있어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립프로그 그룹은 서비스 구입자들과 기타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는?
15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http://www.stvincentmedicalcenterkorean.org/)는 가난한 환자들을 돕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856년 the Daughters of Charity of St. Vincent de Paul에 의해 LA 다운타운 지역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366개의 병원 침대 시설을 보유했다. 귀 수술, 신경외과 수술, 정형외과, 척추과, 관절 대치술, 항암치료, 심혈관 치료, 흉부외과, 전기생리학, 심혈관 중재술, 및 다장기이식수술 등 여러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