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미스터 빈’, 차사고서 인명구조 선행

[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세계적인 코미디언 ‘미스터빈’ 로완 앳킨슨(59ㆍ영국)이 우연히 목격한 자동차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나 화제와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미국인 기업가가 몰던 스포츠카가 핸들 조작 실수로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된 사고를 앳킨슨이 우연히 가장 먼저 발견했다. 앳킨슨은 주저 없이 운전자를 곧바로 구조했다고 영국 온라인 일간지 더텔레그래프(The Telegraph)는 보도했다.

또 다른 온라인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찰관과 소방관이 도착한 후에도 앳킨슨은 경찰에게 사고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여기저기 흩어진 자동차 부품을 찾아 모아두는 등 헌신적으로 협력했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측은 이런 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007 시리즈의 패러디 영화 ‘쟈니 잉글리쉬2’(2011)에서 열연한 로완 앳킨슨.

앳킨슨은 지난 2011년 스스로 수퍼카를 몰다 사고를 낸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어깨뼈 골절상을 입은 채 자력으로 차 밖으로 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코미디물로 꼽히는 ‘미스터 빈’의 주인공인 그는 영국 내에서는 국민 배우로 통한다. 명문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했으며, 영국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는 막역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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