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300만 관객 돌파…‘흥행도 끝까지 간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마침내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29일 기준 308만2991명(382개관, 1533회 상영)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후 32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끝까지 간다’의 흥행 기록은 201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수상한 그녀’(최종 관객수 865만 명), ‘역린’(최종 관객수 384만명)에 이어 세 번째 흥행 기록이다. 최근 단기간 내 흥행이 판가름나는 시장 환경에서, ‘끝까지 간다’의 이례적인 장기 흥행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끝까지 간다’의 흥행에는 입소문의 힘이 크다. 관객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수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패턴을 보인 것. 덕분에 개봉 4-5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평일 5만 명 가량의 꾸준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9.01이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 중이다. 

이에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선균, 조진웅은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29일 서울 지역 극장을 찾아 300만 돌파 기념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예상치 못한 무대인사에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고, 배우들은 관객들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날 뺑소니 사고를 낸 고건수(이선균 분) 앞에 유일한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달 열린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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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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