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보이스피싱’ 피해에도 스케줄 꿋꿋이 소화


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지 하루 만에 스케줄을 정상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권미진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현재 출연 중인 MBC ‘기분 좋은 날’ 시청 부탁과 함께 촬영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고 당일 늦은 오후에도 “지금 한 수 배운 것 맞죠? 어른이 되고 있는 거 맞죠? 좋은 것만 생각하면 좋게 되는거죠?”라는 글과 함께 촬영 장소에서 환히 웃으며 찍은 본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지난 2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글을 올려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전했다.

권미진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누군가가 사기를 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고, 수사관을 사칭한 이들의 지시에 따라 스케줄까지 미루고 은행에서 이체 한도까지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아저씨들께서 보이스피싱은 9년 동안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그콘서트’ ‘황해’에서의 말투만이 보이스피싱의 말투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제는 한국 사람도 보이스피싱을 한다고 합니다. 돈 때문에. 세상이, 세상이 그렇다고 합니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uni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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