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 유대균 박수경 검거, 내연 의혹…구원파 반응은?

[헤럴드생생뉴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과 그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34)이 검거됐다.

26일 검·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수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급습해 유대균과 박수경을 검거했다.

유대균은 지난 4월 음성에 머물다 진천, 금수원을 거쳐 용인 오피스텔에서 석달 간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대균은 “오대양 사건이 기억나 도피했다”며 “프랑스 출국은 세월호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유대균의 은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에서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 씨의 딸 박수경 씨가 도왔다. 박수경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지난 4월 22일 유대균과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박수경은 경기도 태권도협회 임원으로 활동해왔던 이력이 있으며 유대균의 경호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수경은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유대균의 도피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검찰 관계자는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유씨와 박씨는 구원파 신도 관계이고 그 밖의 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햇다. 구원파 측도 두 사람이 내연 관계라는 의견을 부인했다.

검찰은 26일 오전 10시께부터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도피 경위, 도주 경로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7일 유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대균 박수경 검거, 호위무사? 천박하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올드보이 영화 찍나?” “유대균 박수경 검거, 엄마의 종교가 중요하네” “유대균 박수경 검거, 박수경은 유대준을, 박수경 엄마는 유병언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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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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