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1%의 우정’부터 ‘컬러풀 웨딩즈’까지 ‘유럽영화의 유쾌한 반란’

‘언터처블: 1%의 우정’(201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2014),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둔 ‘컬러풀 웨딩즈’까지, 어렵고 지루한 다양성 영화들로 인식되던 유럽 영화들이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 재미와 감동을 다 잡는다

먼저, 오는 16일(목)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딸 셋이 각각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데 이어 막내 딸까지 아프리카인 예비 사위를 데려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 프랑스에서 개봉하자마자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천만 관객을 동원했음은 물론 역대 프랑스 개봉작 중 TOP7에 등극해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개성 넘치는 5국 5색 캐릭터들이 한 가족이 되어 가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국제결혼 에피소드가 국내 관객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을 줄 것이다.

흥행 돌풍 일으킨 ‘언터처블: 1%의 우정’,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2년 개봉한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전신불구의 장애를 겪고 있는 백만장자 필립과 가진 건 건강한 신체뿐인 무일푼 백수 드리스의 예측불허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유럽에서는 2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프랑스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화제작 ‘언터처블: 1%의 우정’은 국내에서 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낯선 언어와 인지도 약한 배우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유럽 영화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기여를 했다.

올해 6월 개봉한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 100년 간 스탈린과 김일성, 아인슈타인의 멘토로 20세기 역사를 들었다 놨다 한 숨겨진 능력자 알란 할배가 100세 생일을 맞아 요양원을 탈출하며 벌이는 파란만장한 세계 여행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생소한 스웨덴 영화이자 감독과 배우진 역시 국내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이었음에도 재기발랄한 스토리와 청춘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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