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친구승민(이민기)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유 없이 병원에 갇혀 끊임 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자유로운 영혼 승민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숨으려고만 하는 소극적인 수명, 극과 극의 독특한 매력을 지난 두 캐릭터는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스물 다섯 동갑내기 역할은 각각 이민기와 여진구가 맡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제로 띠동갑인 두 사람이 동갑내기 친구로 분한다는 소식은 이들이 선보일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민기와 여진구가 선보이는 호흡은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포인트로 특히 악동같은 이미지의 이민기와 긴 머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여진구의 조화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털어야 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술자들’은 김우빈과 이현우, 충무로 두 라이징 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각 기술에 도가 튼 멀티플레이어 지혁과 천재 해커 종배를 연기할 두 사람은 한 팀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를 맡은만큼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반면 강남 땅을 놓고 벌어지는 권력과 돈에 대한 욕망을 그린 영화 ‘친구 1970′의 이민호와 김래원은 각각 서로 대립하게 되는 캐릭터인 종배와 용기를 맡았다. 남성미 넘치는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서보일 격렬한 액션과 합은 색다른 조화를 선보일 것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