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슈퍼주니어가 요즘 부르는 ‘Devil’은 후크 송 스타일이 아니다. 인위적인 멜로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고급스럽다. 유려하기까지 하다는 음악전문가의 평가도 나온다.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등 슈주 고유의 장르처럼 돼버린 에스제이 펑키도 아니다.

하지만 ‘Devil’은 그 맛이 오래간다. 임팩트와 반복어구, 오토튠으로 마무리한 전자음들로 인해 “이래도 안 들을래” 하고 강제적으로(?) 꽂아넣는, 그래서 상술이 바로 드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음악이어서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Devil’은 반복해서 들어도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중독성까지 생기는 것 같다. 김희철이 기자에게 이번만은 ‘Devil’을 꼭 들어보세요 라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발매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Devil’을 들어보면 대중성이 있는 트렌디한 멜로디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임을 알 수 있다. 아이돌들이 부르는 후크송들은 대부분 화려하고 멋있고 흥겹지만, 그 유효기간이 짧다는 점이 최대 단점.

하지만 ‘Devil’은 그 맛이 오래간다. 임팩트와 반복어구, 오토튠으로 마무리한 전자음들로 인해 “이래도 안 들을래” 하고 강제적으로(?) 꽂아넣는, 그래서 상술이 바로 드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음악이어서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Devil’은 반복해서 들어도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중독성까지 생기는 것 같다. 김희철이 기자에게 이번만은 ‘Devil’을 꼭 들어보세요 라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Devil’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해 눈길을 끄는 이 노래는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사막의 조난자에게 주어지는 소금처럼,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담았다.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최고의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슈퍼주니어를 위해 합작한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 곡이다.
이미 미국 빌보드에서 “‘Devil’은 베테랑 보이 밴드의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더욱 쿨해진 능수능란함과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팝 트랙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Devil’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또 한번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또한 ‘Devil’은 글로벌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가 발매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의 10곡중 한 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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