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를 덮은 도끼…진짜 도끼 찾기가 어렵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어제와 오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는 ‘도끼’입니다. 지난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래퍼 도끼(Dok2) 때문에 벌어진 결과이죠. 기자는 뜬금없이 진짜 도끼, 즉 무기로 사용하는 도끼의 유래가 궁금해져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기사에 뒤덮여 진짜 도끼의 유래를 즉시 찾기가 어렵더군요.

유명세란 무섭습니다. 진짜 도끼를 묻어버리다니. 유명 배우,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이름이 같은 기자는 직접 쓴 기사도 찾기 불편한데 말입니다. 이 기사는 무기인 도끼에 대해 궁금했는데 바로 찾을 수 없어 짜증스러웠던 분들을 위한 잡설입니다. 이하 내용은 위키백과를 인용했습니다.

도끼. [사진제공=위키백과]

도끼는 고대부터 사용돼 온 연장, 무기의 일종으로 주로 나무를 자르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도끼는 날이 있는 머리 부분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머리부분의 재질에 따라 돌도끼, 청동도끼, 쇠도끼 등으로 나뉘죠. 즉 도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무기 중 하나입니다.

도끼는 무려 70만 년 전에 전 세계적인 표준화를 이룬 무기라는군요. 피터 왓슨의 저서 ‘생각의 역사1(들녘)’에 따르면 “인간의 개체성이 발달해 10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유라시아 전 지역으로 확산됐는데, 서로 석기의 형태가 상당히 달랐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끼는 모든 곳에서 특이할 정도로 표준화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이 전 세계의 도끼 수천 자루를 조사한 결과, 크기는 다양해도 도끼들 대부분이 거의 동일한 비례로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군요.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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