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주제가 주인공은? 이번엔 英 팝스타 샘 스미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그래미상 4관왕에 빛나는 팝 스타 샘 스미스가 새 007 시리즈의 주제가를 부른다.

9일 UPI 코리아에 따르면 24번째 007 시리즈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의 주제가를 부를 주인공으로 영국 출신의 가수 샘 스미스가 낙점됐다.

샘 스미스는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 아티스트상을 비롯해서 베스트 팝 보컬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까지 4관왕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 아티스트. 그는 1965년 ‘007 썬더볼 작전’ 이후 처음으로 007 주제가를 부른 영국 남자 솔로 가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샘 스미스는 이번 주제곡에 대해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007’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같은 순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샘 스미스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이번 주제곡은 시리즈 중 최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샘 스미스가 부를 주제가 ‘라이팅즈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는 오는 25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007’ 시리즈는 새로운 작품이 등장할 때마다 주제곡 또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델이 부른 ‘007 스카이폴’의 주제곡 ‘스카이폴(Skyfall)’은 아델 특유의 음색이 영화의 분위기와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며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영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