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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네바다 주 게임 (갬블, 스포츠 도박 등 모두 포함)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8% 상승했다.
네바다주 게이밍 컨트롤 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네바다 주 게임업계는 총 9억 9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2월 갬블링 수익이 상승한 것은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볼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테이블 게임 수익이 8.3% 늘었고, 슬랏머신 또한 2015년 2월보다 수익이 7.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7.3% 늘어난 5억 7000만달러로 집계됐고 라스베가스 다운타운도 5100만달러(17%↑)늘어난 수익을 거둬들였다. 리노 카지노는 수익 상승폭이 6.9%로 낮았지만 4800만달러를 벌었고 레이크 타호도 3.8% 증가한 1600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게임 업계의 수익이 늘면서 네바다 주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9%나 늘어난 5100만달러의 추가 세수가 생겨났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3월에는 ‘광란’으로 불리는 대학농구(NCAA)토너먼트가 진행되고 4월에는 T-모빌 에레나에서 여러 차례 격투(권투 포함)경기가 열리는 만큼 수익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