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4일 2만73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1만7435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배트맨 대 슈퍼맨’의 스크린 수는 1019개, 상영 횟수는 4057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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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이로써 지난달 24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게 됐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12일째 지켰다. 하지만 ‘굳건한 1위’라기엔 힘이 달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개봉 3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어벤져스2’와는 완전히 다른 판세다.
‘진짜 승자’는 지난 2월17일 개봉해 7주째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는 ‘주토피아’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2만4793명의 관객이 ‘주토피아’를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이날로 362만3817명이 됐다. 스크린 수 502개, 상영횟수 1986회로 ‘배트맨 대 슈퍼맨’의 절반 수준이지만 하루 관객 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순위 반전도 일어났다. 5일 오전 7시40분 기준 ‘주토피아’의 예매율은 9.8%, 예매 관객 수는 3938명으로, 예매율 9.1%, 예매 관객 수 3651명을 가져간 ‘배트맨 대 슈퍼맨’을 소폭 앞섰다.
‘배트맨 대 슈퍼맨’과 ‘주토피아’의 양자구도에서 힘겹게 3위로 이들을 뒤쫓고 있는 영화는 오달수 주연의 한국영화 ‘대배우’다. 30일 개봉한 ‘대배우’는 4일 1만6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만8763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9.3%로 ‘배트맨 대 슈퍼맨’(27.7%), ‘주토피아’(25.5%)와 경쟁하기엔 한참을 미치지 못 한다. 같은날 개봉한 이병헌 출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는 4일 관객 수 9155명, 누적 관객 수 12만15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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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24일 ‘배트맨 대 슈퍼맨’과 같은날 개봉한 지수ㆍ류준열 주연의 한국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하더니 월요일인 4일 ‘포레스트:죽음의 숲’과 ‘부활’에 밀려 7위로 주저앉았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3월 말 ‘배트맨 대 슈퍼맨’의 흥행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저조했고, 현재 뚜렷한 흥행작이 보이지 않아 당분간 ‘배트맨 대 슈퍼맨’과 ‘주토피아’의 양자구도 아래에서 극장 비수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